[읽기 쉬운 창세기강해]#29. 8:20-22. "노아가 제단을 쌓다"

오늘 본문은 대홍수에서 구원된 노아의 감사 경배와 하나님의 자연 보존 약속에 대한 말씀입니다. 홍수가 끝나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방주 밖으로 나온 노아가 제일 먼저 한 일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일이었습니다. 즉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을 홍수 심판으로부터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은 것입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제사를 기쁘게 받으시고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다시는 홍수와 같은 방법으로 세상을 멸하지 않고 세상 끝날까지 자연법칙을 보존하실 것을 약속하셨다는 것이 오늘 본문 내용입니다. 8: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을 드렸더니“홍수라는 어마어마한 일을 겪고 살아남아 다시 땅으로 나온 노..

오늘 본문은 노아 가족과 동물들이 방주를 하선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으로 주어진 대홍수로부터 구원받은 노아 일가족과 구별된 짐승들이 1 년간의 지루한 방주 생활을 청산하고 방주에서 나오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본문을 보면 노아가 방주에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방주에서 나올 때에도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그가 물로 정화된 새 세상에 생명을 전할 자로서 부족함이 없는 인물인 것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8:13-14, ”육백일 년 첫째 달 곧 그날 초하룻날에 땅 위에서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서 물이 걷혔더니 둘째 달 스무이렛날에 땅이 말랐더라“노아가 601세 되던 해 1월 1일에 지면에서 물이 걷혔다..

오늘 본문은 홍수 이후 노아와 그의 가족, 그리고 생물들이 방주에서 나오는 내용입니다. 온 땅을 휩쓸고 간 홍수가 잦아들어 마침내 지면이 마른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40일간 쉴 새 없이 퍼부은 홍수로 온 땅의 호흡하는 것들 모두 멸절시키신 하나님은 이제 당신의 진노를 거두시고 온 땅을 뒤덮고 있던 물을 점차 말리심으로 세상을 다시 회복시키신 것입니다. 이러한 본문은 홍수 심판이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심판을 통해 세상의 정화에 있음을 잘 시사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8:1-5,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홍수..

오늘 본문은 대홍수 심판의 과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노아 가족과 동물들이 방주 승선으로 시작된 홍수는 40일 간이나 계속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세상은 물로 창궐하게 되었고 땅 위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은 멸절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이야기하는 본문은 죄악으로 만연한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엄정성과 두려움을 잘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비단 심판의 엄정상과 두려움만을 보여 주는 것은 아닙니다. 즉 본문은 진노의 심판 중에서도 자비와 긍휼을 베푸셔서 노아와 방주에 함께 있는 자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선명하게 드러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자는 독자들에게 죄는 반드시 심판하시지만 택한 백성에 대해서는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손길을 느낄 수 있..

오늘 본문은 방주 승선 완료와 대홍수 심판의 시작을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홍수 이야기는 고대 중동의 여러 문헌에도 나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홍수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인가 아니면 설화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역사적 사실’과 ‘설화’ 같은 분류는 매우 현대적인 방식이라고 합니다. 몇 백 년 전만 해도 일식이나 월식 같은 현상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신의 뜻을 보여주는 것이라 여겼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마도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은 더 될 옛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내용을 실제 사실이냐 아니냐로 접근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신학자들은 말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고대 중동의 여러 문헌에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고대에 있었던 홍수에 대한 다양한 기억과 해..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방주 승선 명령과 노아의 순종에 대한 말씀입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으나 인간의 범죄로 말미암아 죄악이 넘치게 된 이 세상을 홍수로 멸하시기에 앞서 택한 백성인 노아 일가족과 자연계의 유지를 위해 구별된 각종 짐승들을 안전한 방주 속으로 대피시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본문은 우리에게 진노 가운데서라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아울러 본문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멸하는 심판의 사역보다 인류 구원 사역에 더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저자는 독자들에게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7: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본문에서 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