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대구시 동구 평광동 새미기재를 넘어가고 있네요~ 이 곳을 넘어가면 하양이 나옵니다.

 새미기재 입구 가을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네요~

 이제 좀 더 올라가면 굉장히 급한 오르막이 나옵니다~ 이곳을 무정차로 올라가는 사람은 업힐을 잘한다고 인정을 받는 곳입니다~ 나는 85kg가 넘으면 끌바~ 85kg 이하면 무정차로 올라가는데 요즘은 88kg 나가는 관계로 결국은 끌바로 올라갔네요~ 저번에 무정차로 올라가려고 하다가 잔차에서 떨어져 피 보고 난 뒤에 몸을 사리게 되었네요^^

 하양을 지나서 경산 진량에 위치하고 있는 영남신학대학교에 왔네요~제가 신학을 공부한 곳입니다~

 학교 안에 있는 카페 리안~신앙의 동역자면서 저랑 잔차를 같이 타는 장로님과 함께~대구에서 잔차 잘 타기로 유명한 분입니다~ 이곳 앞에는 은행나무가 많아서 해마다 이 맘때즘 은행나무 아래서 사진을 찍는데~ 올해는 은행나무들이 가지치기를 해서 은행잎이 별로 없네요~

 학교가 비대면 수업을 해서 그런지 개미새끼 한 마리도 없네요~ 너무나 을씨련스럽네요~그래도 카페는 영업을 하네요~ 비대면 수업 관계로 카페 사장님이 너무 힘들어하네요~

 오늘은 대구 범어동 우리 집에서 팔공산을 넘어서 하양으로 그리고 경산 진량으로 해서 약 80km 정도 라이딩을 했네요

내 년에도 똑같은 코스로 달려보면서 나의 체력을 평가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