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강해(58)
-
[읽기 쉬운 데살로니가강해]#4. 살전 2:9-12. "하나님께 합당한 삶"
바울의 선교 사역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그가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사역했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많은 방랑 교사들은 자신들의 생계를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지혜나 철학을 이야기했지만 바울은 그들과 전혀 달랐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당시 종교지도자들도 바울처럼 행동한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종교지도자가 오늘날처럼 다른 곳으로 강연을 나가면 모든 숙식이 제공되고 거마비도 주었다는 것입니다. 즉 바울은 자신의 생계에 필요한 돈을 요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의 그런 행동은 새로운 회심자들에게 중요한 모범이 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말하는 살아 계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어떤 것인지 본을 보여 주는 것이었습니다. 2:9-10,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
2024.04.03 -
[읽기 쉬운 데살로니가강해]#3. 살전 2:1-8.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고대 세계에는 방문 판매원에 해당하는 방랑 교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청중에게 참신한 지혜나 통찰, 일종의 마술, 새로운 철학 따위를 제시했다고 합니다. 바울과 그의 동료들이 한 도시에 도착하여 이상한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그런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군중 가운데 눈치 빠른 이들은 강사가 돈주머니를 꺼내 기부금을 요청하는 순간이나. 돈을 내면 개인적으로 더 많은 정보를 들려주겠다고 사람들을 초청하는 순간을 기다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교사들이 좋은 평을 얻고, 도시에 널리 알려져 인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거의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이런 그 당시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오늘 본문을 읽으면 좋을 것입니다. 2:..
2024.04.02 -
[읽기 쉬운 데살로니가강해]#2. 살전 1:6-10. "믿는 자의 본이 되다"
오늘 본문 말씀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믿음을 굳게 지킨 것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 당시 그리스와 로마의 이교 신들은 어디에나 깃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만약 당신이 나무 한 그루를 심으려고 한다면 해당 신에게 기도해야 하며, 사업상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면 서둘러 적당한 사원을 방문하는 것이 순서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결혼을 한다면, 해당 신에게 엄숙하고도 값비싼 예배를 드려야 할 것이었습니다. 모든 길의 길목마다 신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신들은 예측 불가능하고, 악의를 품고 있을 가능성도 있으며, 때로는 자기들끼리 전쟁을 벌이기 때문에, 비싼 값을 치르더라도 그들을 달래서 자기편으로 만들어 두어야 했던 것입니다. 이런 시대적 문화적 배경에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바울 일행을 통해..
2024.04.01 -
[읽기 쉬운 데살로니가강해]#1. 살전 1:1-5. "인사말"
본 본서는 바울 서신 중 최초로 기록되었으며 데살로니가 교회는 빌립보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지역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는 “재림의 서신”이라고 불릴 만큼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 재림에 대해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또한 “성결 서신”이라고 할 만큼 주 안에 굳게 서는 것과 믿음과 사랑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거룩함을 성취할 것을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서의 기록 연대는 사도행전에서 비교적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2차 전도여행 때(49년쯤) 소아시아에서 마게도니아로 건너가 빌립보에 이어 데살로니가에서 전도하였습니다. 이후 바울 일행은 남쪽으로 베뢰아. 아테네, 그리고 고린도까지 이동했으며 고린도에서 2년간 체류했는데(51-53년쯤) 그 기간 동안 이 편지를 기록했을 것입..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