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강해(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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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쉬운 고린도후서강해]#30. 11:16-21상. "바울의 질책"
오늘 본문은 거짓 사도들의 위선을 폭로하고 자신이 참 사도임을 증거 한 바울은 사도직을 수행하면서 겪었던 수고와 고난을 오히려 자랑으로 여긴다면서 이야기하는 내용의 시작인 부분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그간 거짓 교사들로 인하여 짜릿한 수사와 재간과 새로운 교수법을 맛보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유명한 인사처럼 보이는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살아온 따분하고 피곤한 삶과는 사뭇 다른 극적인 변화였을 것입니다. 똑똑하고, 재치 있다고 생각하는 훌륭한 강사, 심오한 사상가. 그토록 놀라운 경험을 했고, 그토록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들과 함께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흥분이 될까~ 지금 고린도 교인들의 상태가 그렇다고 바울은 생각하고..
2024.06.17 -
[읽기 쉬운 고린도후서강해]#29. 11:7-15. "사탄을 경계하라"
오늘 본문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면서도, 거짓 사도들의 유혹에 대해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 교회를 사랑하고 있으며, 고린도 교회에서 받은 사랑과 관심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거짓 사도들이 고린도 교회에 들어와서 그들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 교회를 위해 많은 고난과 핍박을 겪었으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들이 거짓 사도들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따르도록 권고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특히 본문은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에 대한 믿음과 거짓 유혹에 대한 경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7~11절까지는 고린도 교인들의 마음을 끌었던 거짓 사..
2024.06.14 -
[읽기 쉬운 고린도후서강해]#28. 11:1-6. "그리스도의 신부"
앞장에서 대적자들의 비난에 대해 자신의 사도직을 변호하고 고린도 교인들을 자랑으로 삼은 바울은 이제 거짓 사도들과 교사들을 용납한 그들의 어리석은 행동을 강한 어조로 책망함과 동시에 거짓 사도들의 위선을 폭로함으로써 자신의 사도권의 정통성을 입증하고자 하는 것이 본장의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은 고린도 교회를 신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을 야훼의 신부로 보는 성경의 주제를 채택하여 바울은 다른 곳에서처럼(롬 7:4, 엡 5:23-33), 교회가 메시아의 신부라는 표현을 한 것입니다. 이 신부가 다른 남자들에게 추파를 던지기 시작했다고 바울이 말하는 내용입니다. 11:1, ”원하건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하건대 나를 용납하라“앞의 10장에서 바울은 교만에 가득 찬 거짓 사도들..
2024.06.13 -
[읽기 쉬운 고린도후서강해]#27. 10:12-18. "주 안에서 자랑하라"
오늘 본문은 자신의 능력으로 자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경고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하는 것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우리들은 다른 사람들을 평가할 때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기가 쉽기 때문에 잠시 멈추고 우리들이 올바른 잣대를 사용하고 있는지,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는지, 관련 정보를 전부 고려했는지 자문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 바울이 말하는 사람들의 문제는 그들이 잘못된 측정 방법에 따라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해 섣부른 판단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10:12-13, ”우리는 자기를 칭찬하는 어떤 자와 더불어 가히 짝하며 비교할 수 없노라 그러나 그들이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그러나 우리는 분수 이상을 자랑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2024.06.12 -
[읽기 쉬운 고린도후서강해]#26. 10:1-11. "하나님의 능력"
고린도후서에서 바울은 1~7장까지는 자기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8~9장은 예루살렘 교회의 가난한 교인들을 위한 헌금 모금을 호소한 다음 10~13정까지는 자신의 사도권을 변호하는 내용으로 되어있습니다. 바울은 이 편지의 전반부를 지배한 주제, 즉 고린도 교인들과 바울의 화합, 그리고 교회 일부 세력이 그의 스타일, 그의 사역, 그의 사도직에 가한 공격으로 돌아가서 그가 멀리에서 편지를 쓸 때는 물론이고, 몸소 함께 있을 때에도 보여주고자 하는 담대함의 핵심이 어디에서 나오는지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오늘 본문의 핵심입니다. 10:1-3, ”너희를 대면하여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또한 우리를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로 여..
2024.06.11 -
[읽기 쉬운 고린도후서강해]#25. 9:6-15. "후한 헌금"
오늘 본문은 앞부분에서 모금과 관련하여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당부를 마무리하면서, 여행 계획을 비롯한 여러 일들을 자세히 설명하는 대신 그가 생각하는 후한 헌금이 더 이상 불편하거나 특이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그저 인간적인 자선과 하나님의 풍성한 선하심에 대해 말하는 현명한 금언 목록, 예리하고 함축적인 격언 목록쯤으로 이야기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본문은 간단한 밑그림이지만, 그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의 전모를 보여 주는 밑그림인 것입니다. 그 밑그림의 근원은 성경에 굳게 뿌리박고 있는 것입니다. 또 바울이 성경의 한 본문, 어떤 때는 너덧 단어만 인용하더라도, 종종 원래의 본문, 인용문이 속한 장..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