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강해(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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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쉬운 고린도후서강해]#18. 6:14-7:1.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앞부분에서 고린도 교인들에게 서로 넓은 마음으로 화해할 것을 권면한 후 성도들이 이 세상으로 분리하여 구별된 삶을 살도록 권면하는 것이 오늘 내용입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하나님의 백성 될 때 누리는 어마어마한 특권을 강조하기 위해 몇 개의 구약 성경을 인용합니다, 특히 18절에서 인용하는 말씀은 사무엘하 7:12-14로써, 백성 전체가 아니라 왕에게 주는 성경의 약속을 손질하여, 다윗이 낳을 아들에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곧 하나님이 ’일으키시고‘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실 아들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본문은 초대교회에서 메시아 다윗의 후손으로 나실 왕이 특별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친 아들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본문으로 애용되었던 인용문이었다고 합니다. 6:14-15, ”너희는 믿지 않는 자..
2024.05.29 -
[읽기 쉬운 고린도후서강해]#17. 6:3-13. "균형 잡힌 신앙생활"
앞서 바울은 자신의 사역을 변호하기 위해 자신의 메시지를 설명했었지만(5:11-14) 본문에서는 자신의 사역과 문제들을 언급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 자신이 고난을 받는 가운데서도 그의 사역을 계속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심으로써 그의 사역이 참된 것임을 입증해 주셨다는 것입니다(4:8-10, 고전 4:9-13). 바울은 본문에서 자신이 마치 어린아이에게 하듯이 말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13절). 자기가 마음을 활짝 연 것처럼 그들도 마음을 활짝 열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에 대해 짜증을 내면서, 그의 사역 방식의 진정성을 인정하지 않고 거부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색다른 사람을 원했던 것입니다. 어쩌면 후원을 받으며 고린도에 머물고 있는 인물을 염두에 두었는..
2024.05.28 -
[읽기 쉬운 고린도후서강해]#16. 5:16-6:2. "새로운 피조물"
새로운 세상이 탄생할 때 새로운 삶의 방식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인들이 여전히 옛 방식대로 행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특히 그가 지닌 사도직의 유형이 그들에게 익숙한 세상 유행이나 관습에 순응하기를 기대하지 말고, 복음의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이 오늘 본문의 핵심입니다. 5:16-17,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옛 사상은 “한낱 인간의”세상이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가리키면서 “육신을 따라”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
2024.05.27 -
[읽기 쉬운 고린도후서강해]#15. 5:11-15. "그리스도의 사랑"
4장에서 바울은 예수님이 정립하셨고, 또 왕이신 예수님의 사도로서 바울 자신이 따라야만 하는 메시아의 죽음과 삶의 본을 언급했습니다. 뒤이어 5장 앞부분에서 새로운 생명, 새로운 몸, 새로운 창조의 약속을 말했습니다. 이어서 모든 사람이 반드시 메시아의 심판석에 서게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메시아에게 속한 사람들은 ‘정죄를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있었을지라도(롬 8:1) 그는 마음속 모든 비밀을 알고 계신 심판관 앞에 서야 할 순간이 오고 있음을 생각하면서 여전히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는 주님이 두려운 분이심을 안다고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5:11, “우리는 주의 두려우심을 알므로 사람들을 권면하거니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알리어졌으니 또 너희는 양..
2024.05.24 -
[읽기 쉬운 고린도후서강해]#14. 5:6-10. "최후의 심판"
오늘 본문은 모든 사람이 메시아 앞에서 심판을 받는다는 내용입니다. 즉 모든 사람들은 메시아 앞에 서서. 선한 일이든 악한 일이든 자기 몸으로 행했던 일들에 대해 보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울의 편지에서 그리고 신약성경 전체를 통틀어 최후의 심판에 대한 가장 선명한 선언 중 하나인 것입니다. 미켈란젤로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그린 최후의 심판 장면에서 최종 목적지로 ‘하늘에 가는 개념’은 엉뚱한 상상으로 사람들을 기만할 수도 있습니다. 즉 기독교는 사후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하여 사람이 몸을 떠나서, ‘영혼’이 구원받거나 상실되는 비육체적 상태로 돌아간다고 생각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명백한 오류입니다. 바울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가 죽은 직후가 아니라 미래에 놓인 위대한 부활의 날에 우리에게..
2024.05.23 -
[읽기 쉬운 고린도후서강해]#13. 5:1-5. "부활 희망"
앞앞장에서 겉사람과 속사람, 현재의 고난과 미래의 영광을 비교함으로써 부활의 소망과 영원한 소망에 대해 언급하고 난 후 본장에서는 또다시 땅에 있는 천막집과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으로써 육체는 썩어질 것이지만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믿음의 발걸음을 옮길 것을 권면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은 땅에 있는 장막과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영원한 집이 비교되는 이야기입니다. 5: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본문에서 “하늘”은 우리가 죽어서 가는 장소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이미 미래의 몸을 마련해 두신 장소인 것입니다. 바울은 이 점을 더 명확히 하기 위해 두 가지 개념을 ..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