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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쉬운 누가복음강해]#21. 7:1-10.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시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로마 군대의 장교인 백 부장의 종을 고쳐 주신 사건입니다. 누가에게 있어서 본문의 사건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의 복음 전파 사역이 유대인 중심에서 이방인에게까지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확신 있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예수의 능력이 나타나고 그 능력에 의해서 예수의 주권과 메시야성이 입증되었다는 것입니다. 7:2-3, "어떤 백부장이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해주시기를 청한지라" 백부장이란 백 명의 군사를 지휘하는 하급 장교를 말합니다. 그 당시 유대 역사학자 요세푸스에 의하면 본문에 언급된 백부장의 군대는 여러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로 구성된 헤롯 안티파스에게 봉급을 받고 있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2021.10.28 -
[읽기 쉬운 고린도전서강해]#3. 1:18-25. "하나님의 어리석음"
  바울은 사도행전 20:24절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은혜"란 무엇일까요? 은혜는 공기나 물질 같은 '실체'가 아니어서 앞뒤로 움직이지도 않고 수도관으로 흘러 보낼 수도 없습니다. 창조 안에서 구속 행위 안에서, 그분의 세계에서 악과 죄와 사망을 제거하신 일에서, 그리고 죽음 가운데서 생명을 불러일으키신 일에서 자신을 내주고 자신의 사랑을 흘러넘치게 하시는 하나님을 표현하는 단어가 "은혜"입니다. 바울의 복음은 그분의 충만한 은혜와 사랑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복음은 그 은혜를 실행에 옮길 때 비로소 그 의미가 드러납니다. 왕에 관한 선포는 단순히 왕권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선포 자체가 왕권이 효력을 발휘하게 하는 ..
2021.10.27 -
[읽기 쉬운 누가복음강해]#20. 6:39-49. "진정한 순종"
  ;나는 날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찬양과 기도를 할 때 이렇게 기도를 합니다. "주님 저의 영안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 말씀을 잘 알도록 해주소서"라고 기도를 합니다. 영안은 무엇일까? 귀신을 보는 눈일까? 아닙니다. 영안은 하나님을 아는 눈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경 말씀을 아는 눈인 것입니다. 영안이 열리지 않으면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오늘 말씀처럼 장님과 같은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 그러니까 제자도를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이 시대에서 가장 필요한 말씀인 것입니다. 어느 유명한 목회자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현재 교회의 문제점은 "신학의 부재와 실천의 부재"라고 많은 목회자들은 신학은 학교를 졸업하면 끝이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2021.10.27 -
[읽기 쉬운 고린도전서강해]#2. 1:10-17. "분열을 조심하라"
  바울에게 새로운 소명은 바울 자신의 새로운 종교 체험을 만끽하고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바울이 공적인 사건으로 이해한 사건을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이야기를 하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힌 나사렛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고 그를 이스라엘의 메시아로 인정하셨으며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 안에서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정의와 평화가 왕 노릇하는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고 계신다고 이방 세계에 선포해야 하는 것을 자신의 소명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바울은 그 당시 대다수 유대인과 마찬가지로 성경을특별히 종말을 고대하는 관점에서 보았으며, 더 나아가 그 종말을 앞당기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종말의 때에는 이방인들이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그날에는 말..
2021.10.26 -
[읽기 쉬운 누가복음강해]#19. 6:27-38. "원수를 사랑하라"
  에스겔은 이스라엘이 멸망한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확대 가거나 강탈하거나 빚진 자의 저당물을 돌려주지 아니하거나 우상에게 눈을 들거나 가증한 일을 행하거나 변리를 위하여 꾸어 주거나 이자를 받거나 할진대 그가 살겠느냐 결코 살지 못하리니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은즉 반드시 죽을지라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겔 18:12-13). 요즘 한 국회의원이 다른 당 국회의원에게 망말을 하고 이런 변명을 했습니다. "달을 가리키는데 달은 보지 않고 손가락만 본다". 유대인들이 바로 이런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그들은 달을 보지 않고 손가락만 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율법의 정신은 보지 않고 율법의 행위만 집착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에스겔의..
2021.10.26 -
[읽기 쉬운 고린도전서강해]#1. 1:1-9. " 하나님 은혜에 감사"
우리는 그 당시 바울의 신학사상을 알아야 바울서신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바리새파 중에서도 강경파인 샴마이 학파로 분류됩니다. 그는 온건파인 힐렐 학파의 가마리엘 문화생이지만 그는 강경파였습니다. 그런 그가 무엇을 추구하고 있었는지를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바울은 창조자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부른 것은 아담의 죄로 인한 문제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사명을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나라와 세상 권세의 싸움에서 부름을 받았다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또한 그 당시 유대인들은 부활 사상을 믿었지만 지금 우리들이 생각하는 '죽을 때 천국 가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관심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셨다고 믿는 그 구원에 있었습니다. 이 당시 유대..
2021.10.25